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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양장 제작 2

category 물생활 2006. 7. 19. 20:38

축양장 다 조립한 후 수조를 올릴려고 보니 수조 길이가 모자란다.
혹시나 치수 계산을 잘못했나 해서 부리나케 컴퓨터를 켜서 주문서를 확인해봤지만 주문서에는 문제가 없었다. 결국 빨레 걸이용으로 전진하다 재주문된 부품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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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cm로 주문한게 360cm로 와서 재주문했는데 400cm로 주문을 했다. 조금 여유폭을 가지게끔 한건데 이번엔 별문제 없이 주문대로 내려왔다. 문제는 추가주문으로 인해 플러스, 마이너스를 계산하고 6천원의 차액을 보내줘야 하는데 6만원을 보낸 것만 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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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립 하는 데는 총 2시간이 걸렸다. 전동 드라이버가 충전을 하지 않아 곧 시들시들~. 스패너를 손으로 열심히 조였다. 전동 드라이버로 조인 부분들은 손으로 돌려도 여유가 있어 볼트를 모두 다시 조여주었다(고생한 만큼 요령이 생겨서 담번엔 더 잘할것을 기대한다).

수조 받치기 위해 합판을 잘라 왔는데 가격은.... 따따블에, 완성도는... 기대이하로... 조금 빨리 해볼려고 노력한게 돈더주고 허름한거 받은 셈이 되었다.

합판 네 귀퉁이 짜르고(아주 쉬웠다. 언젠간 쓰겠지 하고 산건데 5년만에 첨썼다.) 윗면에다 시트지 남은거 바를려다 보니 모자란다. -_-; 역시나 짝이 안맞는... 사러 나갈려다 지갑 거지된거 확인, 고민끝에 방바닥에 남겨둔(의자 로울러로 닳을까 바닥 무늬와 같은걸로 의자 반경만큼 사용중) 장판을 짤라 합판에 올려봤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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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조만 올리면 되는데.. 갈길이 멀고도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