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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프로그램 모두 하루정도 써본게 다이지만 정말 쓰기 싫은 프로그램들이 아닐까 싶다.

개인 사용자라고 하더라도 네트워크 공유나 네트워크 공유 프린터기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쓴다. 특히나 한국의 인터넷 사정이 앞서가서 소프트웨어가 따라오질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짜는 나조차도 이렇게 설정이 번거로운 프로그램들은 쓰기가 어렵다.

결국 언인스톨과 함께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만 설치했다.

근래에 몇몇은 방화벽 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백신 프로그램들은 쓰질 않는다고 하지만 난 오히려 그게 더 불편할 뿐이다. 원격 데스크탑도 쓰고, FTP도 쓰고, 잡다한 네트워크 연결이 빈번한 내게는 리눅스와 유닉스 방화벽 설정만 해도 충분히 즐겁지 않은 상황에서(이넘들은 그래도 포트 번호라도 알려주지만) 매번 포트번호 확인하고 포트를 몇개나 사용하는지 조차도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 상황은 충분히 즐겁지가 않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거나 경험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나름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였지만) 포기다...
그냥 한넘만 패는게 좋은가 보다. 

avg는 시키지도 않은데 혼자 프로세스 물고 놔주질 않고, 스캔중때 진행상황이 표기가 없고, 프로그램 메인화면에서 잡다하게 아이콘들이 있지만 별반 기능은 없다. 개인적인 취향문제이겠지만 avg는 마음이 땡기지가 않는다. 

취향은 nod32가 잘 맞는듯 한데.. 라이센스 비용이 너무나 비싸다. 1년에 4만원이 넘는 가격은 V3 제품(여러 형태의 제품이 제각기 가격이 다르다)을 제외하고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 총판은 강원도쪽 전화번호이던데 좀 신통찮은 반응을 보여준다. 

여러 프로그램 설치했다 지웠다 컴퓨터 레지스터리 걸레가 된듯 한데, 조만간 밀어야할지도...